고양이 한마리 1개월 유지비

고양이 한마리 1개월 유지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고양이를 키우려면 사료, 화장실 모래, 장난감, 건강 관리 등 다양한 비용이 들어갑니다. 고양이의 나이, 건강 상태, 품종 등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적으로 한 달에 10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양이 한마리 1개월 유지비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사료 및 간식

고양이의 가장 큰 비용은 사료입니다. 사료의 가격은 성분이 좋을수록 높은 편이며, 고양이의 입맛에도 맞춰야 합니다. 고양이의 몸무게나 건강 상태, 마릿수 등에 따라 사룟값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 마리당 하루에 50~100g 정도의 사료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1.5~3kg 정도의 사료가 필요합니다. 사료의 가격은 1kg당 5천 원에서 2만 원까지 다양하므로, 한 달에 7천 원에서 6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간식은 고양이의 영양 보충과 치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고양이와의 교감을 위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간식의 종류와 양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한 달에 1~2만 원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화장실 모래

고양이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화장실은 마릿수+1개 정도가 필요합니다. 한 마리를 키운다고 해도, 화장실은 최소한 2개는 필요합니다. 화장실의 경우 교체 시기가 긴 편이지만, 화장실 모래의 경우 소모품이라 자주 구매해야 합니다. 화장실 모래의 종류는 클럼핑 타입과 비클럼핑 타입으로 나뉘며, 클럼핑 타입은 배설물을 뭉치게 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지만 비클럼핑 타입은 배설물을 흡수하여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클럼핑 타입은 비클럼핑 타입보다 더 자주 교체해야 하므로 비용이 더 들 수 있습니다. 화장실 모래의 가격은 1kg당 천 원에서 만 원까지 다양하므로, 한 달에 5천 원에서 5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캣타워, 캣폴 등의 가구

고양이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캣타워나 캣스텝, 캣폴 등의 가구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캣타워 같은 가구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며, 가성비가 좋은 캣타워도 있는데요. 캣타워를 자주 교체하는 경우 부담이 적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덜 튼튼한 경우가 많고 불안정하게 흔들릴 수도 있어 잘 선택해야 합니다. 캣타워의 가격은 3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다양하므로, 한 달에 2천 원에서 2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스크래쳐

고양이는 스크래칭을 통해 발톱 관리, 기분 전환, 운동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크래쳐는 꼭 필요한데요. 스크래쳐가 없다면 집안 가구나 벽 등에 스크래칭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용 스크래쳐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크래쳐의 종류는 카드보드, 코르크, 삼베, 카펫 등이 있으며, 고양이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크래쳐의 가격은 5천 원에서 5만 원까지 다양하므로, 한 달에 천 원에서 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위생 용품

발톱깎이, 샴푸, 린스, 빗 등 고양이 위생 관리를 위한 용품도 필요합니다. 주기적으로 사야 하는 화장실 모래나 사료와 달리 위생 용품의 경우 자주 구매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생 용품의 가격은 종류와 품질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 천 원에서 만 원 정도가 들 수 있습니다.

장난감

고양이는 장난감으로 놀아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난감은 고양이의 운동량과 지능을 증진시키며, 고양이와의 교감을 돕습니다. 장난감의 종류는 공, 쥐, 깃털, 레이저 포인터 등이 있으며, 고양이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의 가격은 천 원에서 만 원까지 다양하므로, 한 달에 천 원에서 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휴식 공간 조성

고양이는 인생의 2/3 정도를 잠을 잔다고 합니다. 침대, 방석, 해먹 등 고양이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제품은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종류별로 모두 다 갖출 필요는 없지만, 불편한 잠자리는 고양이의 수면 부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둡시다. 휴식 공간 조성 제품의 가격은 만 원에서 10만 원까지 다양하므로, 한 달에 천 원에서 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고양이를 처음 데려왔다면, 필수 예방접종을 맞히게 됩니다.

이때 한 번에 나가는 지출이 꽤 많은 편입니다. 또한, 예방접종의 경우 주기적으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비용이 들게 됩니다. 예방접종의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한 달에 2만 원에서 5만 원 정도가 들 수 있습니다. 최근엔 반려동물 보험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반려동물 보험의 경우 선택 사항입니다.

만약 보험을 들게 될 경우, 매월 보험비가 나가게 되겠죠.

보험비는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한 달에 1만 원에서 3만 원 정도가 들 수 있습니다. 보호자가 고양이 중성화 수술을 하기로 선택했다면, 중성화 수술 비용도 피할 수 없겠죠. 병원마다, 성별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라고 얘기하긴 어렵지만, 몇 십 만 원 대의 비용이 드는 게 일반적입니다. 연 1~2회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검진 역시 병원마다,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많은 비용이 드는 편입니다.

이 역시 선택 사항일 수 있지만, 특히 노령묘라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 검진의 가격은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다양하므로, 한 달에 4천 원에서 2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 걸리지 않는다면 좋겠지만, 고양이에게 병이 생길 경우 치료비가 아주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약, 입원 등의 치료비와 함께 처방 사료, 영양제 등을 급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의 종류와 치료 방법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므로, 한 달에 천 원에서 몇십 만 원까지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