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난청 예방 | 유전 |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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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난청 예방 | 유전 | 임신

by ☆★○☆★☆★ 2023. 6. 8.

신생아 난청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의학기술이 발전했지만 해마다 새로운 병과 예상치 못한 질병들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최근에는 신생아에게도 난청 비슷한 일이 발생하고 있는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난청
신생아난청

 

 

 

 

 

 

유전성 신생아 난청이란?

이제 막 태어난 우리 아기가 ‘청각장애’ 위험이 높다고요?

신생아 1000명 당 1~3명은 청각장애인데, 이들의 약 50%는 유전자 돌연변이에 따른 유전성, 그리고 약 50%는 임신 후, 출산 과정에 따른 비유전성 원인 때문입니다.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적 결함으로 신생아에게 발생하는 난청입니다.

 

부모 중 한 사람 또는 형제가 난청이라면 2세에 대한 걱정이 커집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우리 아이가 평생 청각‧언어 장애를 갖고 살 수도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난청이 전달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우성 유전 난청: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난청 유전자가 있는 경우
  • 열성 유전 난청: 부모가 모두 난청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경우
  • 모계 유전성 난청: 엄마에서 엄마로 난청 유전자가 물려받는 경우

한국인의 대표적인 난청 유전자

한국인의 대표적인 난청 유전자는 GJB2 유전자 ,SLC26A4 유전자입니다.

 

부모에게 이런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태어날 2세에게 난청 등 청각장애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GJB2 유전자: 세포와 세포 사이에서 통로를 구성하는 단백질로, 전기 흐름이 이뤄져서 잘못될 경우 출생하면서 심한 청각장애를 발생시킵니다. 한국인 중 건강한 사람 100명 중 1명꼴로 GJB2 유전자 결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 SLC26A4 유전자: 달팽이관과 연결된 전정도수관 확장증을 일으키며, 한국인 60명 중 1명에게 이 유전자가 있는 가장 흔한 유전성 난청 유전자입니다.

유전성 신생아 난청, 결혼‧임신 전에 알 수 있어요

  1. 문진을 통해 가계도를 그려서 난청 유형을 예상합니다.
  2. 혈액검사를 통해 난청 유전자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3. 난청 가계도, 혈액검사, 청력검사 결과를 종합합니다.
  4. 2세를 출산했을 때 난청 여부와 확률(%)을 산출합니다.

미래에 태어날 우리 아기의 청각장애 위험이 높다는 걱정이시라면, 임신하는 과정에서 이비인후과와 산부인과가 협진해서 청각에 관여하는 유전자적인 결함 없는 수정란의 착상을 유도하여,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2세를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있습니다.

 

신생아 난청 원인의 50%는 ‘비유전적 요인’

비유전적 원인도 신생아 난청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특히 10개월을 다 채우지 못하고 태어난 ‘미숙아’는 비유전적 신생아 난청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미숙아는 감염‧황달 등에 노출되면 청력에 심각한 문제를 겪어서, 위험 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처치가 중요합니다.

미숙아가 난청에 취약한 이유:

  • 높은 감염 위험
  • 신생아 집중치료(인큐베이터) 후유증
  • 신생아 황달
  • 뇌막염

우리 아기 선천성 난청 줄이는 ‘엄마의 예방 활동’

임신 중에 엄마가 홍역, 풍진, 루벨라 바이러스, 선천성 거대세포(CMM) 바이러스 등에 감염되면, 태아에게도 수직 감염돼서 고도 난청을 부를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필요한 경우 임신 전에 감기‧풍진‧홍역 등 감염 질환에 대한 예방 접종을 챙겨야 합니다.

 

지금까지 신생아 난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