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은 그 치료가 쉽지 않은 암 중 하나입니다.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지 고민하는 환자와 가족이 많아요. 여기서는 주요 치료 방법 세 가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왜 췌장암 수술이 중요한가요?
췌장암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완전한 외과적인 절제요. 그렇지만, 이런 근치 수술은 모든 환자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에요. 대략 20~25%의 환자만 수술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럼 언제 수술이 가능한 걸까요? 주로 췌장 외로 전이가 없고, 주요 혈관들로의 암의 침윤이 없을 때 수술이 가능하답니다. 암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는데, 예를 들면 췌장두부에 암이 있으면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해요. 체부나 미부에 암이 있을 경우에는 원위부췌 절제술을 선택하기도 하죠. 그 외에도 여러 방법들이 있어서, 정확한 방법은 의사와 상의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전이가 없는 경우
- 상장간막 정맥과 간문맥에 침윤이 없는 경우
- 복강동맥이나 상장간막 동맥으로 암의 침유가 없는 경우
- 췌장두부나 구상돌기 위치시 췌십이지장 절제술 시행
항암 화학요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술이 불가능할 때나 수술 후에는 항암 화학요법을 고려하게 돼요. 진행된 췌장암에 대해 항암 치료를 받으면 환자의 증상이 호전되고 삶의 질도 높아져요. 그런데, 췌장암은 항암 치료에 반응이 덜 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예전에는 항암 치료를 그다지 추천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요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암 치료가 효과적이라고 해요! 젬시타빈(gemcitabine)이 주로 사용되는 항암제인데, 이 약만으로도 생존 기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어요. 더욱 적극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다른 약물들과 병합해서 사용하기도 해요
- 진행성 췌장암 치료에 이용
- 증상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함
-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다양한 약물 병합 투여
- 절제 가능한 췌장암 환자는 수술 후 보조항암 치료 권장
방사선 치료는 언제 시행하나요?
방사선 치료는 췌장암 치료의 한 부분으로, 근치적 절제술 후 보조 요법으로 사용되기도 해요. 원격 전이는 없지만 절제가 어려운 췌장암 환자에게는 항암 화학치료와 함께 방사선 치료를 시도하기도 하죠. 또, 췌장암 때문에 통증이나 황달 같은 증상이 생기면,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선택하기도 해요. 따로 담관 스텐트 삽입술이나 수술을 받지 않아도,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환자의 증상이 크게 호전될 수 있답니다.
- 췌장암의 근치적 절제술 후 보조 요법
- 원격 전이가 없는 췌장암에 완치 목적
- 통증과 황달 등 부분적 침습 시 증상 완화 목적